아이들과함께

천하장사 소시지 오리지널 미니, 더블링 콘&스윗치즈

브릿지베리 2021. 3. 25. 10:41

 

오늘의 간식은 너로 정했다.

 

진주햄에서 나온 천하장사 소시지.

옛날 슈퍼 이용세대인 80년대 생인 저에게, 슈퍼 계산대 한켠에 놓여있던 추억의 간식템입니다. 물론 2021년을 사는 지금도 대형마켓이나 편의점 계산대 앞에 떡하니 자리를 찾이하고 있죠.

큰 아이가 요즘 미술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끝나면 간식박스에서 2가지씩 과자며 사탕이며 가져갈 수 있습니다. 어젠 소시지가 있어서 들고왔는데 너무 맛있게 먹습니다. 분명 전엔 안 먹었는데, 그세 입맛이 변했나봅니다. 그래서 당장 쿠팡에서 소시지 검색.
아무래도 익숙한 브랜드인 천하장사 소시지를 선택하게 되네요.

 

천하장사 소시지 오리지널 미니. 너 진주햄에서 만들었구나.

 첫번째는 누구나 아는 그맛입니다. 짭짤하고 부드러운 그런 소시지 맛이죠.
작아서 게눈 감추듯 먹어 없어집니다.

28개월 아이 손에 들려있는 오리지널 미니 소시지

 금방 하나를 다 먹어치운 아이들을 위해, 다른 한가지 맛도 개봉합니다.


한 봉지에 16개가 들어있습니다.

이름하여 더블링 콘&스윗치즈. 말 그대로 옥수수와 치즈가 들어있는데, 아이들이 단맛이 있는 이걸 더 좋아했습니다.
저는 약 15여년 전 쯤 중국에서 옥수수가 들어있는 소시지를 먹어본 적 있는데 그 맛이 생각났습니다.


단면에 치즈가 보인다.

치즈는 많이 들은거 같으나, 중국에서 먹었던 옥수수 소시지처럼 옥수수가 탱글탱글 씹히진 않는거 같습니다.

어쨋든 두 아이 모두 이미 오리지널 1개, 콘앤스윗치즈1개를 먹었지만 또!또! 를 외쳐대서 하나를 더 줬습니다.
조만간 다 먹고 또 사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땐 천하장사 더블링 콰트로 치즈도 사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