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다이어리_2021 바이풀디자인 다이어리 구입기, 데일리/일간 다이어리

주식 투자를 시작하게 되면서, 매일 매매일지라던지 시장에 대한 기억들을 작성하기로 마음 먹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구글 드라이브의 스프래드시트를 이용해서 작성을 해왔습니다.

숫자계산을 하기에 너무나 용이하고, 핸드폰에서 언제나 작성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뭔지모를 허함이랄까 부족함 메마름이 있었습니다. 일지를 기록하면 생각도 정리해야하고, 나중에 한번 살펴보기라도 해야하는데, 컴퓨터를 이용해서 글을 쓰면 나중에 찾아보게 되는 일은 정말 드물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컴퓨터로 투자일지를 쓰는것을 중단하고, 다이어리를 새로 구매해서 쓰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펜으로 직접 쓰다보면 생각정리도 잘 되기도 하고, 좀 더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2021년은 벌써 1개월이 지나고 2월이 시작되어서 다이어리의 1개월치가 조금 아깝긴 하지만, 그만큼 또 할인판매를 하더군요? ㅎ

덕분에 1개월치가 아깝진 않게 됬습니다.

교보문고에 가보니 수많은 다이어리가 있더군요. 인터넷에서 찾아볼때 보다 너~~무나 좋았습니다. 직접 살펴봐서 내지 구성, 종이두께, 크기, 표지느낌, 그리고 마감등 여러가지 것들을 비교해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인터넷으로 골라볼땐 정말 판단이 잘 서지 않았는데, 현장에서 직접 보니, 제가 사고 싶은 모델을 금방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저는 데일리 다이어리를 좋아합니다. 1년 매일매일이 한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보니, 언제 기록했는지를 확연히 알 수 있고, 나중에 그때 뭐했었지? 라고 찾아보게 될때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래 특정일에 해야할일들을 까먹지 않기 위해서 해당일자 페이지에 아이디어들을 적어놓습니다. 그렇게 하면 잊지않고 할 수 있고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제가 구입한 제품은 바이풀디자인(by.fulldesign)에서 나온 데일리 다이어리 입니다.

제품명은 기억보관함 스몰 일간 입니다.

제가 느낀 장점 및 특징들을 적어볼게요.

 

디자인

깔끔합니다. 여러가지 색상이 있는데, 저는 브라운색상을 구입했습니다. 

데일리구성

말씀드렸듯이 1페이지 1일 입니다. 하루하루를 체계적으로 작성할 수 있습니다. 미래의 특정일자에 기억하고 싶은 것도 미리 적어둘 수 있습니다.

19번째라니 신뢰가 갑니다.

월간페이지위치

많은 다이어리들이 월간페이지가 다이어리의 맨 앞쪽에 1월부터 12월까지 한번에 몰려있는데, 바이풀디자인 다이어리는

각 월이 시작할때 월간 페이지가 오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1월 31일 페이지 다음페이지에는 2월의 월간페이지가 나오고나서 다시 일간 페이지가 시작되는 것이죠. 저는 이러한 구성이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월간페이지가 유용하지만, 막상 앞쪽에 위치하면 잘 쓰지도 않고, 다시 찾아보기도 안하게 되더라고요.

크기

A5보다 약간 작은정도(A4 절반) 크기입니다. 손을 자연스럽게 펼쳤을때 크기와 비슷합니다. 사실 살때는 적당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쓰다보니 저에겐 지면이 좀 부족하더군요. 많은 내용을 작성하실 분에겐 조금 고민하셔야할 부분일것 같습니다.

책펼침 & 책갈피

쫙~ 펴집니다. 다이어리를 써보신분들은 아시는 편리함이죠. 만약 쫙 펼쳐지지 않으면 한손은 꼭 다이어리를 누르고 글을 써야하는 매우 불편한 상황이 연출됩니다. 

쫙 펼쳐지면, 펼쳐진 상태로 생각도 하면서 쓸 수 있고, 손도 자유롭고 정말 편리합니다.

그리고 책갈피도 있습니다. 필요한건 다 있는것 같네요 ㅎ

종이두께

두께가 100g입니다. 종이비침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이전 페이지에서 많은 글을 썼어도, 종이비침때문에 거슬리는 일은 없습니다. 다만 두꺼워진만큼 다이어리도 조금 두꺼운편이고 묵직한 무게감도 있습니다.

볼펜꽂이와 보관함

볼펜 꽂이가 있습니다. 처음 구매하시면 볼펜 꽂이(사진 갈색)를 직접 원하는 위치에 부착하게 되어 있습니다. 어디다 붙여야 하나 자세한 안내가 안되어 있어서 온라인에서 제품소개사진을 보고 비슷한 위치에 부착했습니다. 매뉴얼에 친절한 설명이 있으면 좋겠더라고요.

데코레이션

매월 시작하는 부분이 아래 사진처럼 스티커를 부착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부착하는데 재미있기도 하면서, 은근히 쉽지 않더군요. 균등 간격으로 부착하는게 쉽지많은 않습니다. ㅎ 앞쪽세모난부분은 숫자가 뒷면에는 영어로 몇월인지 적혀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종이 비침을위해서 종이를 두껍게 하다보니, 약간 무거워졌다는것. 하지만 저에게는 큰 단점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것인데요. 투자일지를 쓰다보니 쓸게 참 많더라고요. 일년 동안 써보고, 아니다 싶으면 내년에는 좀 더 큰 다이어리를 사용해볼까 합니다.

 

앞으로 써가게 되면서 저 나름대로 틀을 잡아보려고 노력하려고 합니다. 좋은 방법이 생긴다면? ㅎ 공유해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조사 쇼핑몰 링크 남겨드릴게요. 궁금하신분은 들어가서 구경해보세요.

byfulldesign.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591&cate_no=145&display_group=1

기억보관함 스몰_일간 2021

 

감사합니다.